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Ted입니다.
이와테현 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그렇다면 정답은 하나마키(Hanamaki)입니다.
이와테현 중부에 위치한 하나마키는 신칸센과 공항이 모두 있어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동북 지방 최대 규모의 온천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죠. 짐을 풀고 유카타를 입은 채 숲속을 거니는 여유, 오늘은 그 호사를 누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1타 3피의 마법! 하나마키 온천 리조트의 '유메구리'
하나마키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리조트 타운이라는 점입니다. 그중에서도 핵심인 호텔 센슈카쿠, 호텔 하나마키, 호텔 코요칸 이 3개의 호텔은 서로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투숙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은 바로 유메구리(온천 순례)입니다. 어느 호텔에 묵더라도 3개 호텔의 대욕장과 노천탕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센슈카쿠: 장미향 가득한 럭셔리한 분위기
- 하나마키: 탁 트인 전망과 넓은 히노끼탕
- 코요칸: 바위 노천탕의 운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온천을 도장 깨기 하듯 즐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복도를 따라 이동하며 호텔별 기념품 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 미야자와 겐지가 사랑한 정원, '장미 공원'
하나마키 온천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장미입니다. 이 지역 출신의 유명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은하철도의 밤 원작자)'가 생전에 이곳 화단 설계를 도왔다고 전해집니다.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하나마키 온천 장미 정원은 약 5,000평 부지에 450종, 6,000그루의 장미가 피어나는 명소입니다.
- 베스트 시즌: 5월 말 ~ 6월 중순 / 9월 중순 ~ 10월 중순
- 포인트: 투숙객은 입장료가 할인되거나 무료인 경우가 많으니 체크인 시 꼭 확인하세요. 장미가 없는 겨울 시즌에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3. 하나마키의 맛! 원조 완코 소바 & 백금돼지
온천 후에 즐기는 미식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완코 소바 (Wanko Soba) 작은 그릇에 한 입 분량의 소바를 계속 리필해 주는 완코 소바. 흔히 모리오카 명물로 알지만, 그 발상지는 바로 이곳 하나마키입니다. 리조트 내 식당이나 시내의 노포에서 '하이, 쟌쟌! (자, 계속 드세요!)' 하는 추임새와 함께 푸드 파이터가 되어보세요.
- 핫킨돈 (백금돼지, Platinum Pork) 하나마키의 특산물인 백금돼지는 육질이 부드럽고 비계에서 단맛이 나는 최고급 돼지고기입니다. 저녁 가이세키 요리나 뷔페 메뉴에 이 백금돼지 요리가 있다면 반드시 드셔보세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주변 관광 & 편의 시설
- 드럭스토어 & 면세점: 리조트 내에 대형 드럭스토어(Tsuruha Drug)가 있어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아도 쇼핑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미야자와 겐지 동화촌: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몽환적인 테마파크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 카페 드 구라 (Cafe de Kura): 옛 쌀 창고를 개조해 만든 리조트 내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온천 후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와 단팥빵은 환상의 궁합입니다.

동화마을: 미야자와겐지 동화에 등장하는 '식물', '동물', '별', '새', '돌'에 관한 전시동과 '숲의 가게'로 구성된 로그하우스로 구성
5. 찾아가는 법 (접근성 최고)
하나마키는 이와테현의 교통 허브입니다.
- 신칸센 이용 시: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신하나마키역 하차 (약 2시간 30분)
- 비행기 이용 시: 이와테 하나마키 공항 이용
- 무료 셔틀버스: 신하나마키역과 하나마키 공항에서 온천 리조트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숙소 예약 시 꼭 체크하세요!)
- 하나마키 온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anamakionsen.co.jp/
Ted의 여행 꿀팁
하나마키 온천에는 위에서 소개한 3개 호텔 외에도, 더 깊은 산속의 오사와 온천이나 나마리 온천 같은 전통 료칸들도 있습니다.
- 현대적인 시설과 편리함, 가족 여행을 원한다면 -> 하나마키 온천 리조트 (호텔 3곳)
- 오래된 목조 건물의 감성과 고즈넉함을 원한다면 -> 오사와 온천 (산수각)
취향에 맞춰 숙소를 선택해 보세요. 어느 곳을 선택하든, 하나마키의 물은 당신의 피부를 비단결처럼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와테 여행의 마지막 퍼즐, 미야자와 겐지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문학 산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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