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d입니다. 다자와코의 푸른 물결 아래 잠든 조선인 노동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전택사(伝澤寺, 덴타쿠지)라는 절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자와코의 마지막 편으로 조선인 강제노동자 무연고 위령비를 품고 있는 절, 전택사를 소개합니다.화려한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 어떤 명소보다 묵직한 울림을 주는 장소이죠. 오늘은 전택사에 얽힌 무연고자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드릴게요.1. 전택사(伝澤寺), 그 이름에 담긴 위로다자와코 인근 센보쿠시 오보나이 지역에 위치한 전택사(덴타쿠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다자와코의 가혹한 공사 현장에서 희생된 조선인 무연고자들의 유골이 안치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무연고자의 슬픔: 연고를 알 수 없거나 유족에게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