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드입니다.지난 포스팅에서는 쿨하고 깔끔한 일본의 술친구 문화, 노미토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문을 나서면 남이 되는 그 건조함이 때론 편하다고 말씀드렸죠. 하지만 일본의 밤 문화, 특히 스낵(Snack)이라는 공간에는 정반대의 뜨겁고 끈끈한 세계가 공존합니다.한국인이 "일본인은 개인주의적이야"라고 단정 짓다가도 이곳을 보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바로 가게의 주인인 마마(Mama)를 중심으로 뭉친 단골손님, 즉 조렌상(常連さん)들의 유대감입니다. 오늘은 회사도, 가족도 아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끈끈한 일본 아저씨들의 제3의 가족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1. 마마, 술을 파는 주인이 아닌 커뮤니티의 리더스낵바의 주인은 보통 '마마'라고 불립니다. 그녀는 단순히 술을 따라주는 사람이 아닙니다..